교육

메타인지 | 0.1%의 비밀, 자기객관화, 자신의 기억력을 바라보는 눈의 차이, 출력하는 공부, 말하기, 글쓰기, 오래 기억, 학습효율성, 자기주도학습

땡블러 2020. 9. 6. 18:43

“메타인지”란?

'메타인지(Metacognition)'

한단계 고차원을 의미하는 ‘메타’와

어떤 사실을 안다는 뜻의 ‘인지’를

합친 용어로,

자신의 인지능력에 대해 알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무언가를 배우거나 실행할 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기객관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자기객관화

#아는것과모르는것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르는 척도

메타인지 능력의 차이

0.1%의 비밀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국모의고사 석차

0.1% 안에 들어가는

800명의 학생들과

 

평범한 학생들을

비교 실험을 하며

두 그룹 간의 차이를 탐색하는데

예상과 달리

IQ나 부모의 경제력, 학력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이에 두 그룹 아이들에게

연관성이 없는 단어 25개를

1개 당 3초씩

모두 75초 동안 보여주고

얼마나 기억할 수 있는가를

실험했습니다.

이 검사를 받기 전에는

'자신이 얼마나 기억해 낼 수 있는가'

를 먼저 밝힌 후에

단어들을 기억해내는 것에

중요한 지점이었습니다.

© s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0.1%의 학생들은

자신의 판단과

실제 기억해 낸 숫자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평범한 학생들은

이 둘 간의 차이가

(더 많이 쓰든, 적게 쓰든 간에)

훨씬 더 컸어요.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기억해 낸 단어의 수 자체는

두 그룹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억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신의 기억력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는

0.1%의 학생들이

더 정확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객관화,

메타인지 능력의 차이

입니다.

#자신의기억력을바라보는눈

#메타인지의차이

#열등생과우등생

#자신이얼마나기억할수있는가

© Oldiefan, 출처 Pixabay

출력하는 공부 👉 메타인지 활성화

“출력하는 공부” - 설명하기 - 메타인지 - 장기기억 - 학습효율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지식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알고 있다는 느낌은 있는데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이고

두 번째는 내가 알고 있다는 느낌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다.

두 번째 지식만 진짜 지식이며

내가 쓸 수 있는 지식이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24시간이 지난 후

공부한 내용이

얼마나 머리에 남아있는지를

비교 분석한 표입니다.

 

이 표를 통해

지식을 입력하는 공부인

강의 듣기, 읽기,

시청각 수업, 시범강의 보기 보다

출력하는 공부인

집단 토의, 실제 해보기,

서로 설명하기

월등히 오래 기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력하는 공부를 통해

메타인지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지요.

#출력하는공부

#집단토의

#실제해보기

#서로설명하기

#오래기억

#메타인지활성화

 

조용한 공부방에서 공부한 학생보다

말하면서 공부한 학생들의 결과가

훨씬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 결과 입니다.

설명을 할 때에는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그 대상의 본질적 이해'

가 핵심입니다.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명을 하다 보면

내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터디 그룹에서도

최대의 수혜자는

설명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발표 준비를 해 와서

남들에게 설명해주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처럼 지식의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말하거나 글로 쓰는

표현의 훈련

메타인지 활성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설명하기

#자신의언어

#표현의훈련

#말하기

#글쓰기

#메타인지활성화

0.1%의 비밀

: 모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복

누구나 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적으로 하는 실수가 있어요.

시간 관리를 못해

몇 문제를 통째로 날리거나,

문제를 잘못 읽어

아는 문제를 틀리기도 합니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함을

스스로 깨닫고

시간을 측정하면서 문제를 푼다든가,

문제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등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려고

나름의 노하우를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메타인지능력은

모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지므로,

모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모르는부분중점적으로반복

#가장효율적인학습

© AnnaliseArt, 출처 Pixabay

메타인지의 장애물

: 모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마음

모르는 것은 문제가 아닌 과정이다.

그러나 메타인지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문제풀이의 본질은

푸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틀리거나 애매한 부분을

파악해서 흡수하는 데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틀린 문제가 많으면

괴로워하고,

거기서 멈춰버립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문제'가 아닌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몰라도괜찮아

#모르는건문제가아니야

#과정일뿐이야

우리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해주는 만큼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