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스미스의 국부론 (이재유, 삼성출판사, 2006) l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의 동기는 이기심이다.

땡블러 2020. 9.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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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동기는 이기심이라고 말합니다.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된다면, 사람들은 이기심과 생활을 개선하려는 본능에 의해 자율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부를 축적한다는 것이죠. 27p

인간은 항상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이 도움을 오로지 주위 사람들의 자비에서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지신의 이익을 위해 주위 사람의 이기심을 자극하고, 자신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위 사람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더 좋다. 다른 사람과 거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렇게 하려고 한다. 내가 필요한 것을 네가 주면, 네가 필요한 것을 내가 주겠다는 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필요한 호의의 대부분을 서로 얻게 된다. 38p

자기 자신이 만든 노동 생산물 중에서 자기가 쓰고 남는 부분 모두를 다른 사람의 노동 생산물 중에서 자기가 필요한 부분과 교환할 수 있다는 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각각 특수한 직업을 가지려고 하고 그 전문 직업을 위해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계발하고 완전하게 하려고 한다. 39p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사용하거나 소비하지 않고 다른 상품과 교환하려는 사람에게 그 가치는, 그 상품이 그로 하여금 그 상품을 사거나 지배할 수 있게 하는 노동량과 같다. 그러므로 노동은 모든 상품의 교환 가치의 척도이다. 44p

이윤은 오로지 들어간 자본의 가치에 이루어지며 이 자본의 크기에 비례해서 크거나 작게 된다. 47p

사물의 자연적 진행 과정에 따르면, 모든 성장 사회의 좀 더 많은 자본은 첫째로 농업으로 향하며, 다음으로 제조업으로, 마지막으로 외국 무역으로 향한다. 이런 사물의 순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때문에 영토가 있는 모든 사회에서 언제나 관찰될 수 있다고 믿는다. 74p

상업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부의 원천은 전쟁과 통치의 일상적인 격변에 의해 쉽게 사라질 수 있다. 8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