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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메타인지 | 0.1%의 비밀, 자기객관화, 자신의 기억력을 바라보는 눈의 차이, 출력하는 공부, 말하기, 글쓰기, 오래 기억, 학습효율성, 자기주도학습

by 땡블러 2020. 9. 6.

“메타인지”란?

'메타인지(Metacognition)'

한단계 고차원을 의미하는 ‘메타’와

어떤 사실을 안다는 뜻의 ‘인지’를

합친 용어로,

자신의 인지능력에 대해 알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무언가를 배우거나 실행할 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기객관화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자기객관화

#아는것과모르는것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르는 척도

메타인지 능력의 차이

0.1%의 비밀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국모의고사 석차

0.1% 안에 들어가는

800명의 학생들과

 

평범한 학생들을

비교 실험을 하며

두 그룹 간의 차이를 탐색하는데

예상과 달리

IQ나 부모의 경제력, 학력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이에 두 그룹 아이들에게

연관성이 없는 단어 25개를

1개 당 3초씩

모두 75초 동안 보여주고

얼마나 기억할 수 있는가를

실험했습니다.

이 검사를 받기 전에는

'자신이 얼마나 기억해 낼 수 있는가'

를 먼저 밝힌 후에

단어들을 기억해내는 것에

중요한 지점이었습니다.

© s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0.1%의 학생들은

자신의 판단과

실제 기억해 낸 숫자가

크게 다르지 않았고,

평범한 학생들은

이 둘 간의 차이가

(더 많이 쓰든, 적게 쓰든 간에)

훨씬 더 컸어요.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기억해 낸 단어의 수 자체는

두 그룹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억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신의 기억력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는

0.1%의 학생들이

더 정확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객관화,

메타인지 능력의 차이

입니다.

#자신의기억력을바라보는눈

#메타인지의차이

#열등생과우등생

#자신이얼마나기억할수있는가

© Oldiefan, 출처 Pixabay

출력하는 공부 👉 메타인지 활성화

“출력하는 공부” - 설명하기 - 메타인지 - 장기기억 - 학습효율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지식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알고 있다는 느낌은 있는데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이고

두 번째는 내가 알고 있다는 느낌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다.

두 번째 지식만 진짜 지식이며

내가 쓸 수 있는 지식이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24시간이 지난 후

공부한 내용이

얼마나 머리에 남아있는지를

비교 분석한 표입니다.

 

이 표를 통해

지식을 입력하는 공부인

강의 듣기, 읽기,

시청각 수업, 시범강의 보기 보다

출력하는 공부인

집단 토의, 실제 해보기,

서로 설명하기

월등히 오래 기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력하는 공부를 통해

메타인지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지요.

#출력하는공부

#집단토의

#실제해보기

#서로설명하기

#오래기억

#메타인지활성화

 

조용한 공부방에서 공부한 학생보다

말하면서 공부한 학생들의 결과가

훨씬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 결과 입니다.

설명을 할 때에는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그 대상의 본질적 이해'

가 핵심입니다.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명을 하다 보면

내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터디 그룹에서도

최대의 수혜자는

설명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발표 준비를 해 와서

남들에게 설명해주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처럼 지식의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말하거나 글로 쓰는

표현의 훈련

메타인지 활성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설명하기

#자신의언어

#표현의훈련

#말하기

#글쓰기

#메타인지활성화

0.1%의 비밀

: 모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복

누구나 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적으로 하는 실수가 있어요.

시간 관리를 못해

몇 문제를 통째로 날리거나,

문제를 잘못 읽어

아는 문제를 틀리기도 합니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런 부분을 해결해야 함을

스스로 깨닫고

시간을 측정하면서 문제를 푼다든가,

문제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는 등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려고

나름의 노하우를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메타인지능력은

모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지므로,

모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모르는부분중점적으로반복

#가장효율적인학습

© AnnaliseArt, 출처 Pixabay

메타인지의 장애물

: 모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마음

모르는 것은 문제가 아닌 과정이다.

그러나 메타인지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문제풀이의 본질은

푸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틀리거나 애매한 부분을

파악해서 흡수하는 데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틀린 문제가 많으면

괴로워하고,

거기서 멈춰버립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문제'가 아닌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몰라도괜찮아

#모르는건문제가아니야

#과정일뿐이야

우리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해주는 만큼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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