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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부머리 독서법 l 독서가 공부가 아닐 때, 독서머리가 자란다

by 땡블러 2020. 9. 1.

책 읽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5가지 솔루션

 

우리아이 독서 지도 어떻게 할까

1. 재미있는 독서가 좋은 독서다.

2. 독서 시간을 정해 매일 읽는다.

3. 지식도서를 강요하지 않는다.

4. 1주일에 1번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간다.

5.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늦게 접할수록 좋다.

6. 학습만화는 '맛보기'일 뿐이다.

7. 천천히, 많이 생각하며 읽을수록 똑똑해진다.

© jacquiemunguia, 출처 Unsplash

1. 지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

모든 것에 '왜'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은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능력입니다.^^

'왜'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은

'지식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바탕에 깔려야 합니다.

지식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결과만 알려주고

기억하라고 명령하는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의 지적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암기 지옥의 고통 속에

밀어넣는 격이며,

학습과 독서 자체를

거부하는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klimkin, 출처 Pixabay

핀란드 교육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과서를 읽은 후

결과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주제와 연관된 과제를 주고,

지식 도서로 규명하도록 합니다.

 

모든 지식의 구조는

서로 비슷합니다.

하나의 지식 구조를 처리해보면

낯선 것도 쉽게 처리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결과를 알려주고

암기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식도서를 읽으며

지식 구조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지식구조에 대한 이해는

마치 광통신망과 같습니다.

광통신망 구축에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한 번 제대로 깔아놓으면

지식습득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집니다.^^

© tamarcusbrown, 출처 Unsplash

2. 지식도서 다독가는

강제로 만들 수 없다

다독가들에는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활자중독형

책의 종류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읽는 유형입니다.

엄청난 시간과 능력 필요한 유형이죠.

빌 게이츠, 에디슨이 대표적입니다.

손에서 책을 놓는 법이 없어요.

이들의 천재성은 머리가 아닌

독서욕구에 있습니다.

활자를 읽지 않으면

뇌가 근질거려 견디지 못하고,

책이 없으면 광고판이나

제품설명서라도 읽습니다.

도서관 어린이실을 정복하거나,

그에 버금가는 독서를 하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 WikiImages, 출처 Pixabay

2. 탐구형

호기심에 이끌려

책을 읽는 유형입니다.

호기심을 좇아 지식을 쌓고,

다시 호기심이 생기는

선순환으로 다독가가 됩니다.

독서방식이

지식의 구조와 닮아 있죠.

탐구형은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라는 생각을 합니다.

탐구형 독서가들은

그들의 독서목록을 통해

지적호기심의 궤적을

볼 수 있습니다.

© Engin_Akyurt, 출처 Pixabay

3. 마니아형

이들은 한 우물만 파는

특정 전문가 유형입니다.

아이들마다 흥미로운 분야,

관심사가 있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마니아형은

강렬한 꿈을 갖습니다.

위인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마오쩌둥은 위인 마니아였고,

워렌버핏은 돈 마니아였고,

칼 세이버는 외계인 마니아였어요.

우리 아이가

무언가에 열광하면

기쁜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

흥미가 끊어지지 않는다면

아이는 스스로 발전할 것입니다.

© valentinlacoste, 출처 Unsplash

4. 활용형

책을 사용설명서로 여기는

유형입니다.

 

배울 목적으로

책을 읽는 유형이지요.

바둑을 배우려면

바둑이론서를 읽고,

컴퓨터를 배우려면

컴퓨터 이론서를 읽습니다.

이러한 정보위주의 독서

공부머리의 상승 효과가 큽니다.

©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다독은 자발성에 의해서만 태어나고,

자발성의 근원은 호기심입니다.

지식도서 다독가는

무수히 다양한 변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독은

자발성에 의해서만 태어납니다.

그리고

자발성의 근원은

호기심입니다.

활자중독형은

세상모든 지식을 알고 싶어하고,

탐구형은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에,

마니아는 열광하는 부분에,

활용형은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습니다.

 

©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그러니

"이 전집은 이 나이 때 꼭 읽어라"

고 말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호기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자발성은

호기심의 짝꿍입니다.

© TheVirtualDenise, 출처 Pixabay

2. 지식도서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깝다

그 많던 호기심은 어디로 갔을까?

강제로 밀어붙이면

아이는 책을 싫어하고

독서교육은 실패합니다.

호기심 없이도

글자를 읽을 수 있지만,

그렇게 읽으면

생각을 안하고,

지식을 받아들일 수 없죠.

호기심은 아이가 발견하는 것입니다.

호기심이

학습의 거센 물살에 뿌리가 뽑히면

아이의 마음은

호기심의 불모지가 됩니다.

© 6248913, 출처 Pixabay

편식해줘서 고마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의 독서취향이 편중됨을

알 수 있습니다.

독서편식은 개성이며,

개성이 강한 아이는 주특기가 있고,

마음의 에너지가 셉니다.

아이가 열광한다면

뭔가에 미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졌다는 강렬한 신호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학습에서도 뛰어날 수 있습니다.

몰입력이 있기 때문이죠.

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머리도 뛰어나게 됩니다.

아이가 독서를 편식하는

그 자체가 천재성이며,

그에 맞는 책읽기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kate5oh3, 출처 Unsplash

중학생인데 그림책을 읽으라고요?

1단계 : 이야기 도서로 읽기 능력을 올려라

아이가 지식도서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최소 1년 이상

이야기 도서를 읽어서

읽기 능력을 올려야 합니다.

2단계 :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라

그리고 지식도서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면 좋습니다.

 

지식도서의 필요성을

충분히 말해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사실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지식도서 필요성 알려주기 힘든데,

이 때는 당근을 주면 됩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이요.

3단계. 쉬운 책을 읽게 하라

아이들이 실제로 읽을 수 있는 책과

독서연령이 맞지 않을 때가 있어요.

지식도서가 훨씬 까다로운데,

출판사는 단순히

이야기책의 원고량만 맞추어

권장연령을 결정하죠.

아이의 연령보다 낮은 수준의 책을

권해주세요.

정서 쪽은

자기 나이에 맞는 책이 좋지만,

지식도서의 목표는

지식처리 훈련이므로

책이 단순하고 간단할수록

이런 훈련이 쉽고 재밌습니다.

내용은

순수하게 지식을 담은 책을

고르면 좋습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지식도서 읽을 땐 밑줄이 필수다.

이야기책을 읽듯

지식도서를 읽으면 안됩니다.

1) 머리말을 완벽하게 읽는다

주제와 논리를 압축한 부분

책의 머리말입니다.

 

지식도서의 머리말은

전체의 논리구조 보여주므로

지도나 다름 없습니다.

2) 연필을 들고 핵심문장에 밑줄 그으며 읽는다.

초보독서가의 경우,

지식도서 논리전개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끊어읽는 훈련 필요하고,

문단별 주제 정리도 효과적입니다.

모르는 단어를 일단 체크해두고

넘어가게 하세요.

모르는 단어 파악하려다가

책 읽는 속도 늦어지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집니다.

대부분 책을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나 개념이

알아지기도 합니다.

© christinhumephoto,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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