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은 생각이나 감정을 완결된 내용으로
표현하는 최소의 언어 형식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문장을 공부할 때는
1. 문장 성분 3가지 (암기법: 주 부속 독)
2. 문장 구조 2가지 (암기법: 홑 겹-이안)
3. 문법
4. 담화
네 부분으로 나누어 공부하면 좋습니다.
1. 문장성분
문장을 이루는 데 일정한 구실을 하는 각 요소
1) 주성분
주서목보
1) 주성분 *암기법: 주성분은 주서목보
(문장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기본)
- 주어: 누가/무엇이
ex. 우리는 중학생이다
- 서술어: 무엇이다/어떠하다/어찌하다
ex. 그는 학생이다
- 목적어: 누구를/무엇을
ex. 영주는 친구를 찾았다
- 보어: '이/가'가 붙어서 '되다/아니다'를 보충
누가/무엇이
ex. 그는 회장이 되었다
tip. 주어와 보어를 구별하는 법
주어와 보어는 사용하는 조사가 같아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둘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서술어>를 확인해야 해요.
서술어 '되다/아니다'가 나오는 문장에서
서술어 앞에 조사 '이/가' 함께 나오는 것이 보어 입니다.
예) 그는(주어) 어른이(보어) 되었다(서술어)
2) 부속성분
부속은 관부
2) 부속 성분 *암기법:부속은 관부
(주성분을 꾸며 문장 내용 구체적으로 만드는 성분, 없어도 됨)
- 관형어: 어떤/무슨
(명사, 대명사, 수사 같은 체언 수식)
ex. 새 구두를 신었다
- 부사어: 어떻게/어디서
(용언 뿐 아니라 관형어, 부사어, 문장 전체 꾸밈)
ex. 그 영화는 아주 재미있다
tip. 관형어와 부사어의 차이점
관형어 (어떤/무슨)
1) 홀로 쓰이지 못함.
2) 필수 성분 아님.
3) 주로 꾸밈 받는 말 바로 앞에 놓임.
4) 보조사와 결합 못함.
부사어 (어떻게/어디서)
1) 홀로 쓰일 수 있음.
2) 필수 성분일 수 있음.
ex. 농구는 야구와 다르다
3) 위치가 비교적 자유로움.
4) 보조사와 결합할 수 있음.
ex. 팽이가 잘도 돈다.
(부사어 '잘'이 보조사 '도'와 결합)
3) 독립성분
독감
3) 독립 성분 *암기법: 독감
(주성분, 부속성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장 성분)
-독립어 (부름/감탄/응답)
ex. 영준아, 어디에 있니?
와! 물이 참 맑구나.
2. 문장 구조
홑문장과 겹문장
1) 홑문장
1) 홑문장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나옴)
ex. 하늘이(주어) 아주(부사어) 푸르다(서술어)
tip. 홑문장에서의 관부독
문장 안에 관형어와 부사어가 많아
긴 문장이 되더라도 주어 서술어가 한번만 나오면
그 문장은 홑문장이에요.
독립어도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구요.
ex. 길지만 홑문장인 예
세연아(독립어),
어제(시간부사어)
우리 학교 운동장에서(부사어)
많은 학생들이(주어)
열심히(부사어)
운동을(목적어)
했어.(서술어)
2) 겹문장 - 이어진 문장
이어진 문장 2가지 (대등하게 or 종속적으로)
2) 겹문장
(주저와 서술어가 여러번 나옴)
ex. 하늘은 푸르고, 들판은 누렇다 (이어진 문장)
ex. 하늘이 눈이 부시게 밝다 (안은 문장)
1) 이어진 문장 (2가지)
이어진 문장1.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암기법: 나대선)
- 나열, 대조, 선택 (순서 바뀌어도 의미 변화 없음)
의미 관계 |
연결 어미 |
예시 |
나열 |
~고, ~(으)며 |
ex. 상호는 뛰었다 + 연희는 걸었다 => 상호는 뛰었고(뛰었으며), ~ |
대조 |
~지만, ~(으)나 |
ex. 저번에는 실패했다 + 이번에는 성공했다. => 저번에는 실패했지만(실패했으나), ~ |
선택 |
~거나, ~든지 |
ex. 과자을 먹는다 +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 과자를 먹거나(먹든지), ~ |
- 앞 뒤 문장의 서술어 같으면 앞문장 서술어 생략 가능
ex. 언니는 장미를 좋아한다 + 나는 백합을 좋아한다
=> 언니는 장미를, 나는 백합을 좋아한다
이어진 문장2.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암기법: 원조의배가)
- 원인, 조건, 의도, 배경, 양보 (순서 바꾸면 의미 변함)
의미 관계 |
연결 어미 |
예시 |
원인(이유) |
-(아/어)서, -(으)므로, -(니)까 |
늦잠을 잤다 + 학교에 지각했다 => 늦잠을 자서~ |
조건 |
-(으)면, -거든, -라면 |
공회전을 줄인다 + 에너지가 절약된다 => 공회전을 줄여서~ |
의도(목적) |
-(으)려고, -고자 |
학교에 간다 + 일찍 잔다 => 학교에 가려고(가고자)~ |
배경(상황) |
-(은/는)데 |
밤을 새다 + 코피가 났다 => 밤을 샜는데 ~ |
가정, 양보 |
-(아/어)도, -(으)ㄹ지라도 |
키가 작다 + 인기가 많다 => 키가 작을지라도(작아도~) |
3) 겹문장 - 안은 문장 vs 안긴 문장
- 안은 문장 : 안긴 문장을 포함한 문장
- 안긴 문장 :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
(다른 문장 속에 들어가 하나의 성분처럼 쓰이는 홑문장)
ex. 우리는 (그가 정직했음을) 깨달았다
안은 문장 (안긴 문장) 안은 문장
TIP. '절' 이란
주어와 서술어를 가지고 있지만
홀로 쓰이지 않고 다른 문장의 성분으로
쓰이는 요소를 말해요.
* 절로 안길 때의 특징
- 서술어의 어미가 변함
ex. 우리는 (그가 정직"했음을") 깨달았다.
- 안기는 문장의 한 성분이
안은문장의 성분과 같으면 생략
ex. 영화는 재미있었다 + 친구들과 (영화를) 보았다
친구들과 본 영화는 재미있었다.
4) 겹문장 - 안긴 문장의 종류 5가지 (명관부서인)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접사, 서술절, 인용절
4-1. 명사절
- 명사형 어미 '~(으)ㅁ' ,'~기' 가 붙은 절
-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부사어 기능
그가 범인임이 밝혀졌다. (주어)
나는 친구가 오기를 기다렸다. (목적어)
지금은 집에 가기에 이른 시간이다. (부사어)
4-2. 관형절
-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으)ㄹ', '~던' 이 붙은 절
- 체언을 꾸미는 관형어의 기능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관형어, 없어도 됨.)
잠을 자던 아기가 울고 있다. (관형어, 없어도 됨.)
4-3. 부사절 접사
- 접사 '~이', 부사형 어미 '~게', '~도록' 붙은 절
- 서술어 등 꾸미는 부사어 기능
차가 소리도 없이 우리에게 다가 왔다. (부사어)
4-4. 서술절
- 절 전체가 문장에서 서술어 기능
이번 책은 디자인이 뛰어나다. (서술어)
1) 서술절을 안은 문장은 서술어 1개에 주어가 여러개인 문장임.
2) '나는 중학생이 되었다' 는 겹문장 아님.
- "중학생이"가 보어이기 때문에 주어 1개에 서술어 1개인 홑문장
- '나는 되었다' 자체로 문장이 안되기 때문에 서술절이 아닌 것.
4-5. 인용절
- 인용격 조사 '라고', '고' 붙은 절
- 남의 말이나 글을 직접, 간접적으로 인용하는 기능
그는 "한 번도 너를 의심한 적이 없어." 라고 말했다.
동생은 별자리의 이름들을 다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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